아직 꽃샘 추위가 심술을 부리는 2월 15일,
살짝 긴장된 모습의 배움의 임직원이 노원구 상계동에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.
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논현동이 아닌 이곳에 어떤 일로 오게 된걸까요?
바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연탄을 배달해 드리는 봉사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랍니다.
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한 주택가에 총 800장의 연탄을 나누었는데요,
연탄 한장의 무게는 고작, 36.5g 연탄 한 장의 가격은 84원에 불과하지만
따뜻한 겨울을 위해 연탄을 나르고 한 겨울에 땀을 흘리는 기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.
생각보다 몸은 힘들지 않았고,
생각보다 숯이 많이 묻지 않았고,
생각보다 뭉클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봉사였습니다.
함께 준비하고, 함께 나르고, 함께 땀 흘리고, 함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연탄 봉사 활동은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됩니다.